태안 영목항~보령 대천항 운항 여객선, 여행코스 부상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기간 증편 운항되는 태안 영목항~보령 대천항 여객선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은 꽃박람회를 앞두고 마련된 특별 수송 여객선이 서해 특유의 천혜 비경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교통 체증없이 편리하게 행사장까지 안내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원산고속, 신한고속, 신한훼리호 등 3개 여객선이 번갈아 운항되는 이번 특별 수송 여객선은 꽃박람회 기간인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영목~대천항 구간을 현재 1일 5회에서 11회 정도로 늘려 운항한다.



 



특히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여객선 입항에 맞춰 행사장까지 기존 정기버스는 물론 예비버스도 추가로 운행될 계획에 있어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편함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여객선을 이용하면 외연도, 호도, 녹도, 원산도 등 아름다운 섬 경관을 감상하면서 꽃박람회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천연기념물 136호 상록수림과 암석해안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외연도, 동해안처럼 물이 맑고 조용한 매력적인 호도, 섬의 모양이 사슴처럼 생겼다하여 이름 붙여진 녹도 등 사진에서나 봄직한 섬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군 관계자는 “꽃박람회장까지 올 때 육로를 이용하면 태안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조성한 꽃길을 구경하면서 올 수 있고, 해로를 통하면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꽃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두 경로 모두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선 운항시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신한해운 홈페이지(http://www.shinhanhewoon.com)나 전화(934-8772)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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