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면 모항리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군보건의료원 주관으로 모항초등학교(교장 장래원) 강당을 이용, 주민 건강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운동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모항보건지소(소장 전영희)의 사업지도로 모항1,2,4리 여성회원 3여 명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에어로빅운동을 하며 건강가꾸기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모항지소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 과정을 통해 모항리 바다마을 3개리 주민들의 운동교육을 통해 체성분석기를 이용, 체질량 지수측정과 운동전 신체상태 (혈압,당뇨,콜레스테롤,긱종 질병유무 등)를 점검하며 운동전후 건강평가지에 의한 설문조사, 식사 및 영양관에 대한 설문을 조사하면서 운동을 통한 건강진단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모항마을운동교실은 지난 어머니 생활체육대회행사시 단독 에어로빅 시연회를 가졌으며
보건의료원 주관으로 특별 시연회를 펼치기도 했으며 오는 13일에는 전국생활체육에어로빅대회에 태안군 대표로 출전한다.

국응자회원은 " 그동안 어깨에 오십견 통증으로 많은 고통을 안고 있었는데 지난 5월부터 에어로빅을 시작하면서 아팠던 어깨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 건강한 삶을 누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영희 지소장은 "마을운동교실을 운영하면서 주민과 주민사이에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친목도모와 낮에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가는 회원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올해로 모항리에 근무한 지가 20년째로 더욱 지역주민과 행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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