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둥지를 튼 금눈쇠올빼미(천연기념물 324호․사진)가 카메라에 잡혔다.



 날개길이 14.8~15.8㎝, 꼬리길이가 7.1~8.2㎝ 정도로 올빼미과 중에서 가장 몸집이 작은 종으로 알려진 금눈쇠 올빼미는 주로 마을 인근이나 강가 등에서 양서류와 곤충, 쥐를 잡아먹는다.



 턱밑이 희고 갈색 바탕의 목과 가슴 부위에 갈색 세로무늬가 나 있는 게 특징인 이 새는 주로 한국과 중국, 몽골 등지에서 서식한다.



 정명국(43․여․서산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씨는 “겨울철새를 촬영하기위해 천수만 일원에 들렀다가 운좋게도 금눈쇠올빼미를 촬영하게 됐다”며“새해 첫날 익조(益鳥)를 촬영하게돼 올해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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