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포구 해안정비 사업지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연안정비 사업지구로 뽑혔다.



28일 시에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올해 전국 연안정비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부석 창리사업지구가 친환경적 복원을 통해 생태환경의 가치를 높인점이 인정돼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지사가 추천한 45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예산의 조기집행 상황, 사업 추진진도, 사업관리 등10여개의 항목을 수치로 계량화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창리 포구 183m 구간에 전석을 쌓고 가로수를 식재, 친 환경적인 호안 정비 1차사업을 마쳤으며 잔여구간 197m에 대해서도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공법을 설계에 반영하고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시킨것인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해안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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