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2006년) 대비 2007년도 실질 GRDP 약 4조원(6.4%) 증가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07년도 시도별 지역내총생산(GRDP) 및 지출’ 잠정 추계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실질 GRDP는 48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4조원(6.4%)이 증가해 2005년(8.7%), 2006년(9.4%)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1위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2007년도 충남의 1인당 GRDP는 28,121천원($30,263)으로 전년에 비해 1,632천원(6.2%)이 증가했다.






충남의 1인당 GRDP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9년 연속 전국 2위를 유지하는 규모로 1위인 울산광역시와 비교할 때 인구규모면에서 2배가 많은 점과 면적을 감안한다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03년 충남의 1인당 GRDP가 2,000만원을 돌파한 후 4년 만에 3,000만원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을 100으로 지수화 할 때 충남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수준(생산수준)은 149.4로 전국수준을 50%정도 크게 상회했으며 1인당 민간소비지출수준(소비수준)은 87.4로 전국수준 이하로 나타났다.






‘2007년도 충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및 지출’ 잠정 추계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제규모는 54조원으로 2006년에 비해 3조가 증가해 전국912조원의 6% 비중을 유지하여 서울(22.8%), 경기(20.0%), 경남(6.9%), 경북(6.5%)에 이어 전국 5위의 구성비를 보였다.






경제활동 성장률은 2006년에 비해 6.4%가 증가했으며 농림어업(-2.1%), 건설업(-1.4%)은 소폭 감소했으나 제조업(9.8%)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전국 1위의 경제활동 성장률을 유지했다.






산업구조는 제조업(46.8%), 서비스업(31.8%), 건설업(10.5%)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영상음향통신기기(12.8%), 자동차(6.9%),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6.0%) 순의 구성비가 나타났다.






2007년 당해년의 총 고정자본형성이 전국의 7.1%를 차지해 경기(23.6%)와 서울(15.7%)에 이어 전국 3위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 최종소비지출은 민간지출(4.4%)과 정부지출(5.8%)가 소폭 상승해 2006년 대비 4.8%가 증가했고 총 고정자본형성은 건설투자(-1.1%)와 설비투자(-1.9%)가 소폭 감소해 2006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이완구 지사는 “산업단지 확대와 적극적 외자유치를 통해 GRDP 성장률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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