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208억 7,200만불 -
- 중소기업 수출은 96.9% 증가한 38억불로 증가율 전국 1위 -

충청남도의 올해 8월까지 수출은 고유가 지속으로 수출채산성의 급격한 악화에도 불구,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큰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충남도의 8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억불이 증가한 208억 7,200만불로 8.3%가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5.8%가 증가한 110억 5,800만불로 총집계 되었으며, 8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98억 1,400만불의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8월동안 충남도 수출이 전국 수출증가율 18.1%를 상회하는 29억 4,2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를 보였으며, 무역수지도 13억 6,900만불 흑자를 나타내는 등 점진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폭적인 충남 수출 증가의 큰 핵심은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이 7개월 전국 연속 1위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다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8월까지 무려 96.9%에 달하는 대폭적인 수출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충남 전체 수출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8월까지 道가 밝힌 수출주력품목 분포는▲반도체가 75억 3,400만불(36.1%)로 가장 크고 ▲컴퓨터가 29억 3,100만불(14%)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 10억 7,400만불(5.1%) ▲자동차가10억 4,600만불(5.0%) ▲영상기기도 10억 4,500만불(5.0%)를 차지했으며, ▲합성수지7억 1,400만불(3.4%), 전자응용기기는 6억 2,900만불(3.0%) ▲석유화학중간원료(2.8%) ▲철강판(2.6%)順 이었다.

또한, 국가별로는 우리道 수출주력시장 분포는 ▲중국 49억2,500만불(23.6%) ▲미국 34억 3,500만불(16.5%) ▲일본 26억 4,000만불(12.6%) ▲홍콩 24억 9,400만불(11.9%) ▲독일 17억 3,600만불(8.3%) ▲대만 16억 1,600만불(7.7%) ▲싱가포르 5억 8,800만불(2.8%) ▲말레이지아 5억 5,000만불(2.6%) ▲멕시코(1.0%)이며, ▲아일랜드(0.9%) 順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道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최대 주력 하였으며 ▲신규 유망수출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수출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수출보험료 지원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이다.

충남도 관계자는“향후 충남의 수출은 주력품목인 반도체, 컴퓨터 수출이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올해 수출목표인 320억불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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