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66개 시범사업 확정 … 지역 농업 경쟁력 견인 전망 -



 



서산시가 올해 1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6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3일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총 17억2000만원을 투입, 모두 66개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60개 사업 10억6000만원 보다 6개 사업 6억60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따라 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100㏊ 규모의 ‘Top Rice 생산단지’를 조성, 서산쌀의 품질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기능성 쌀 시범 생산단지 2곳과 우량 벼종자 안정생산 시범포 5곳을 설치하고 벼 수확후 관리방법 개선을 위한 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유기농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2,500만원을 들여 ISO인증 농가를 집중 육성하고, 천적이용 생물학적 방제와 채소 주산단지를 조성해 국제표준에 맞는 농산물 육성 방안을 찾는다.



또 사업비 1억1350만원을 들여 서산6쪽마늘,고추, 서산재래생강의 경쟁력을 찾기위한 재배기술 향상 및 각종 병해충 방제법 연구에 나서는 한편 사과․양난․수출분재 등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위해 1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화훼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상품개발사업,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한 해가림시설 개량, 과수․특작․축산분야 경쟁력 높이기 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확정된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산/ 박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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