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북면 달래작목반(회장 이영직)에서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28일 ‘달래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된 ‘달래유래비’는 지름 130㎝, 높이 150㎝ 규모의 부조(브론즈)로 성신여자대학교 김성복 교수의 자문을 받아 달래의 유래를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 비는 표지석과는 달리 나무아래서 휴게기능을 겸한 상징물로 원북의 청정성 강조를 위해 유래비 위에 한쌍의 토종개구리를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원북의 달래는 350여가구, 3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정웰빙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 장영숙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