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인삼연구회는 인삼을 주업으로 하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회칙제정,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을 하였으며 회장으로 박원현씨(62, 태안읍)가 선출됐다.
인삼재배 농가들은 이 연구회의 창립으로 농수산물 개방에 따른 중국산 인삼 수입에 대비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태안 인삼의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원현 회장은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해 각종 기자재의 공동구입, 인삼재배기술 교육, 연구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도 인삼연구회의 원활한 연구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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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지원교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