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생산 농가에 쌀소득등 보전직불금 82억원을 내달 중순까지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급한 고정직불금 53억에 이어 군내 8532㏊의 면적에 7356 농가를 대상으로 변동직불금 82억원을 각 읍면사무소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변동직불금은 쌀80㎏당 평균 1만5710원으로 농가는 지난해 지급된 고정직불금 9836원과 합해 2만5546원의 보전직불금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농가는 전국 평균 쌀값 14만28원(80㎏ 기준)과 직불금 2만5546원을 합한 16만5574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농가 1호당 4㏊까지만 지원되던 면적제한이 지난해부터 없어져 1농가당 변동직불금은 최저 14만7000원에서 최대 2억6천5백만원까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82억의 변동직불급 지급으로 농촌의 영농자금 준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우리군은 관광산업에 이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만큼 농가소득과 농촌안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태안/ 류영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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