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의 전문화시대 반영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가 추진하고 있는 2006 새해 영농설계교육에서 작목별 전문기술반에 농업인들이 몰리면서 복합영농보다는 작목별 전문영농에 대한 농업인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선도농가반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지역 및 작목별 23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는 새해 영농설계교육의 중간평가 결과, 2일 현재 3010명이 참여하여 이미 계획인원(3040명)을 거의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실적은 벼농사와 밭작물을 모두 다루는 종합반보다는 작목별 전문교육에 대한 높은 참여율에 기인한 결과이다.






종합반 교육은 각 읍면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금년부터는 과거 읍면별로 3-4일씩 추진하던 일정을 오전 및 오후로 압축하여 하루에 모두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나, 수강생은 지난해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쌀, 감자, 친환경농업, 한우, 고추, 배, 인삼, 국화, 백합, 전자상거래 등 10개 분야 전문반의 경우 계획된 예정인원보다 30-50%가 많은 수강생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