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지난 10년간 충남도의 하수도보급률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계속되고 있다.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설치가 어려운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원인이겠지만 정작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충남의 하수도보급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2021년 기준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평균 97.7%로 매우 높은 수준인데, 충남은 93.5%로 평균에 못 미친다. 충남보다 상수도보급률이 떨어지는 곳은 전국 17개 시·도
[민원&포커스] 서산시 전체 도시가스 공급률 83%ㆍ부석면·팔봉면·운산면 등은 0%, 주민들 불만 커져 도시가스는 이제 필수 에너지로 수도·전기처럼 공공서비스로 간주 될 만큼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이지만 시골마을의 경우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도 있다.도시지역은 도시가스·지역난방 같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취사나 난방비용이 저렴하지만, 농어촌 등 소외지역은 LPG나 등유 같은 상대적으로 비싼 에너지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현재 서산시 전체 도시가스 공급률은 83%인데 이중 읍면권은 60%로 100
[장애인&포커스] 서산의료원, 서산시장애인복지관ㆍ당진시장애인복지관ㆍ태안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들이 병원에 이동하는 것도 힘들지만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부담된다. 특히 농어촌 의료기관의 경우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더욱 문제가 된다.이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6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과 당진시장애인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산의료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산․당진․태안
[농어민&포커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신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월 한 달간 수산물 특별 점검 일본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충남지역 각 시군에서 열리는 수산물 관련 축제는 9월 보령 무창포 대하전어축제가 열리며, 서천에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가, 서산에선 삼길포 우럭축제가, 홍성에서는 남당항 대하축제가 개최된다.10월에는 원산도.효자도 머드 붕장어 축제,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 당진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복지&포커스] 당진시 학교 밖 청소년 82명 응시, 전체 합격자 78명ㆍ부분 합격자 4명 총 82명 합격자 배출 학교 밖 청소년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청소년과 같은 인적 자원임을 이해해야 하고, 그들이 가진 고충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은 그저 학교에 다니지 않을 뿐 우리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사회의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당진시 평생학습과(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
[충남귀농귀촌시대] 태안군민 6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 열려 태안화력 1~6호기 폐쇄 시 직원 900명과 그 가족 등 약 3000명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태안군 인구는 3월말 기준 6만1011명으로, 3000명이 빠져나갈 경우 지방소멸 위기감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당국은 지난 4월 ‘K-마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3억4500만 원)’ 심의를 마무리했으며 ‘해상풍력단지 환경 영향조사 용역(6억9900만 원)’과 ‘에너지 전환 신산업 양성
[행정&포커스]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환 적극 추진, 왜 반대의견 나오고 있나 태안군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수용성 확보에 대한 노력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으며 협의된 사항마저도 사실이 아니라 거짓을 기반으로 한 사업설명이 전부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또한,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미 황금어장이라고 평가받는 해양생태계의 파괴도 문제지만 국가안보의 공백도 걱정된다는 우려다.이와 관련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
[행정&포커스] ‘2023년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홍성군 참가, 특산품 등의 답례품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는 모습이어서 고민이 많다.지방소멸 위기 해소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시행 8개월이 지난 현재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홍성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부스 방문자에게 시식·시음과 홍성군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
[농어민&포커스] ‘가지포도’라 불리는 블랙사파이어 포도, 사과 대체품종으로 도입한 이래 본격적인 첫 수확 포도 시장에서 대세품목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켓이 최근 품질 문제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포도 품질 고급화 전략 및 자체 브랜드 개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블랙사파이어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나갈 방침인 예산군의 경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과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유망작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신식 시설에서 고품질 블랙사파이어가 안정적으로 생산돼 농가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수산물 소비 불안 심리가 급증하면서 충남 서해안지역 어촌에서도 걱정이 늘고 있지만 어민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태안군 고남면 가경주 어촌계와 근흥면 마금 어촌계가 해양수산부의 우수 어촌계 지원사업에 공모해 사업 대상에 올랐다.가경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금은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각각 선정됐다. 해수부는 가경주 등 모두 20개 어촌계에 마을 시설 개선 사업비 1억원씩을 지원한다.가경주 어촌계는 2021년 어촌계원 가입비 600만원과
[여성&포커스] 양성평등주간 기념하기 위해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26회 여성대회’ 개최 양성평등이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 기준 139만6771명으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특히 충남의 경우 모두 35~39세의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각각 5741명, 2만8876명, 1만3171명으로 파악됐다.1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26회 여성대회’가 개최됐다.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7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
[농어민&포커스]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회에 걸쳐 서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현장에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농촌에 들어와 농사를 시작했지만 땅 한 평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청년들의 목소리다.자기 땅을 마련하는 것도 어렵지만 빚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지쳐 떠나게 되는 청년들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회에 걸쳐 서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현장에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은 양질의 농산물을
[소상공인&포커스] 당진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2023년 제3회 충남우수시장박람회 성황리 종료 충남도내 소상공인은 30만 명에 달하지만 고용원이 없는 소상공인이 26만 명에 이르고 연 매출 2000만 원 미만도 전체의 32.9%를 차지한다.당장 생계비와 임차료,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권 대출문턱까지 높아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다.당장 생계가 어려운 극빈 소상공인들에게 생계지원금 또는 저금리 융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지역의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여건에
[환경&포커스]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소통을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 자치단체마다 축사악취 개선을 위해 현대화사업 등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축산농가에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마을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으로 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의견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당진시는 악취 및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가, 시민, 축산단체, 행정이 모여 축사악취개선협의회를 개최했
[농어민&포커스] ‘태안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태안지역의 안전한 수산물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 충남 서해안의 어족자원 보호는 어민들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사용이 금지된 그물 등 불법 어구를 이용한 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태안군 안면도 인근 해상에서 사용 금지된 그물을 이용해 멸치를 포획한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태안해양경찰서는 8월30일 오전 5시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 규격을 위반해 멸치 900kg가량을 포획한 어선 A호(9.77톤, 연안개량안강망)
[일자리&포커스]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3년 일자리 & 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 열려 고용위기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태안군의 경우 앞으로 2년 후부터 태안화력발전소 1, 2호기의 조기 폐쇄를 시작으로 2032년이면 절반인 6호기까지 조기 폐쇄가 이루어 질 예정으로 일자리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발전소 주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태안군 전체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사안이다.이
[장애인&포커스] 서산시장애인선수단, 지난달 31일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갖고 종합3위 목표달성 필승 다짐 여가활동을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없어 생활체육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이 많다.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공공체육시설이 있지만, 한 번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복잡하다. 이마저도 신청인이 많아 이용하려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장애인도 웨이트트레이닝 같은 생활체육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기초 체력도 높일 수 있는데 운동을 못하니 외출도 못하고, 근력도 점차 약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소상공인&포커스] 추석 명절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홍성사랑상품권 50억 원(지류 15억 원, 모바일 35억 원)으로 확대 발행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특히 올해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줄었고, 구매 한도도 축소됐다는 불만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지역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캐시백 등 일정 금액을 지원받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이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 서해안 섬마을 등 의료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마저 줄어들어 의료공백사태가 우려되고 있다.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곳은 순회진료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보의 처우 개선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역 의료공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와 관련 국내 병원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충남병원선’이 29일 대천항 보령해경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선령 22년인 ‘충남501호’를 대체하는 충남병원선은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했다.선박 규모는
[경제&포커스] 2025년 태안화력 1·2호기에 이어 보령·당진 등 총 14기 폐지, 주민피해에 대한 로드맵은 아직 없어 현재 태안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앞두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대체 산업 발굴 등에도 난항을 겪고 있어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의 문제가 예상되며, 지역소멸 위기도 더욱 가속화되리라는 것이 전문가 및 유관, 관계 기관의 전망이다.시대적 요구이자 세계적 흐름인 탈석탄은 환경을 지켜야 할 우리 세대의 의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