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포커스] 당진시보건소,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지역사회 중심 재활) 수행기관 성과대회’에서 우수상 받아 장애인들이 병원에 자주 방문하게 되지만 마땅히 보장해야 하는 편의 제공이 부족한 데다, 장애인에 대한 의료 종사자들이 갖는 이해와 인식 부족, 장애 진행에 대한 예방 조치가 없어 장애인의 어려움이 크다.실제로 장애인단체에 의하면 장애인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진행하는데, 상당수 장애인들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많은 불편을 겪는다.이와 관련 당진시보건소(보건소장 박종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주관
[이슈&포커스] 산림청으로부터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승인, 가야산 산림휴양 복지숲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 가야산을 병풍처럼 끼는 충남 서산지역은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광활한 임야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줄기차게 이어져왔다.가야산 인근에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 숲'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국보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문수사', '명종대왕 태실'등 수많은 관광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사계절 빼어난 풍경이 아름다워 한국의
[소상공인&포커스] 위생등급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현장평가 음식점·제과점, 연간 50만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부착 등 혜택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충남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이 큰 폭으로 급증했다.노란우산은 은행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압류 대상에서 제외돼 별도의 퇴직금이 없는 이들의 '최후의 보루'로 통하는데, 이를 깰 정도로 한계의 상황에 몰렸다는 의미다.이처럼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어려운 가운데 골목상권의 운영을 돕는 자치단체들의 손길도 바
[복지&포커스] 태안군가족센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수상 다문화가족의 국내 거주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에 경제적 빈곤,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의 양육·교육문제, 의료서비스 접근 등 다양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이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내에 장애인 또는 장애의심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 그 가정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서비스는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특히 다문화가정 내에 장애인 가구원이 있는 다문화
[장애인&포커스] 전동보장구 이용하는 태안군 장애인, 운전 중 사고로 타인의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 노인과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는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 취급을 받는데 기계지만 신체와 마찬가지이다.그렇기 때문에 전동보장구에 탑승한 채 제3자 등에 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온전히 노인·장애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만 한다.최근엔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가 자치단체에서 잇따라 제정되고 있다.이와 관련 태안군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지역
[농어민&포커스] 예산지역 사과농가, 올해로 사과 재배 100년 맞은 가운데 가을 사과의 대명사인 ‘부사’ 본격 출하 중 올해 탄저병이 창궐하면서 충남 예산군 일대 사과농가들의 한숨이 어느 해보다 높았다.탄저병은 열매 표면에 갈색 작은 반점이 퍼지면서 중앙부가 검게 변해 썩는 병이다. 주로 나뭇가지의 상처 부위나 열매가 달렸던 곳, 잎이 떨어진 부위에 균사 형태로 침입해 겨울을 보낸다. 5월부터 포자를 만들었다가 여름철 비가 오면 빗물을 타고 퍼져 1차 전염 이후 열매에 침입해 발병한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빠르게 퍼지는 게 특징이
[복지&포커스] 노인학대 방지하고 노인인권 증진위한 대책 마련 시급, 현장에서는 얼마나 심각한가 최근 5년간 노인학대 사례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양로원, 요양원 등 생활시설이었다.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18년 5188건에서 2022년 6807건으로 31% 증가했다.노인 학대가 급격히 증가한 장소는 생활시설이었다. 2018년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는 380건이었지만, 2022년에는 662건이 발생하며 5년 동안 74%가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의대와 부속병원이 모두 없는 충남도의 경우 계룡, 태안, 청양 등 충남 5개 시군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이다.실제로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많은 응급환자들이 ‘지역 의료 공백’ 때문에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나서는 절박한 실정이어서 충남을 포함한 지방은 거대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충남만 해도 전국 평균 기준 의사 수가 최소 5000명이어야 하
노인 맞춤 체육 시설 부족, 비용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노인 체육 활동 참가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최근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노인의 체육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의 체육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방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노인 체육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맞춤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이와 관련 ㈔충남도노인체육회가 노인스포츠클럽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 백송회관 3층에서 전국 시·도협의회 언론인 추계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전라북도협의회(협의회장 김진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시·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의에 앞서 김용숙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전주시에서 우리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행사를 주관해 주신 김진구 전북협의회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준비된 강의를 통하여 지역언론의 역할을 잘 감당
[이슈&심층취재] 럼피스킨병 발생, 빈틈없는 방역위해 인근 반경 5km 내 지속적으로 방역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면서 치솟는 인건비와 사룟값에 고통 받는 축산 농가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가 되고 있다.특히 최초 발생지인 서산시의 경우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는 대한민국 한우 유전자원의 보고로 전국에 우량 한우 정액을 98% 공급하는 보증‧후보 씨수소 316두가 있으며, 종자개량용 후보씨수소 74두, 씨암소 932두 등 총 3132두가 있다. 씨수소 한 두의 가격은 15
[이슈&연속기획]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 ‘2023년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진행 어린이들의 소중한 식사에 대한 위생점검도 중요하지만 어린이집의 급식 비리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급식 비리의 형태도 불량 식자재 사용, 부실 급식 제공 등으로 다양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어린이집급식 비리에 대한 근절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같이 ‘학교급식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소상공인&포커스] 당진 전통시장 정밀안전진단, 상설시장은 D등급ㆍ정기시장과 청과시장 C등급 판정으로 안전에 취약 최근 3년간(2020~22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시장화재는 14건으로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7건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후화되고 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상설시장은 D등급, 정기시장과 청과시장은 C등급 판정을 받으며 안전에 취약한 상황에 놓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D등급
[이슈&포커스] 당진시 ‘탄소배출량 1위 도시에서 탄소중립 1위 도시로의 전환’ 지역 특색 고려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략 세워 전국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철강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충남 당진지역은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이에 당진시가 ‘탄소배출량 1위 도시에서 탄소중립 1위 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세우고 당진만의 여건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략을 세워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환경부는 지난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도시 참여의향서를 받았고
[장애인&포커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도내 장애인 시설 방문해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유권자 선거 연수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장애인들에게는 비장애인이 느끼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많다.진정인 A씨는 지난해 6·1지방선거 당시 선관위가 선거공보물을 배포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제공을 소홀히 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인권위에 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자 등의 공약 등이 담긴 파일을 읽어보려 했지만, PDF 파일인 탓에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로 작동되지 않아 일
[사건&심층취재]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에서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 절도, 주인 허락도 없이 누렇게 익은 벼가 사라져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을 들여 키운 농산물이 도난당할 경우 농가의 상실감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경찰, 지자체간 협조 체계와 방범 강화를 통해 수확기 농산물 도난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최근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에서도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이 절도를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농민 최00씨 논에서 주인 허락도 없이 누렇게 익은 벼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다.실제로 농작물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지도자들의 모범적인 역할이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충남도의회는 최근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상위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앞으로도 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지속적인 청렴 인식을 환기하고, 실천 의지를 고양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들에게 주민들은 현실에서는 실망감을 종종 느낀다.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차량에 타고 있던 충남도의원이 음
[귀농귀촌시대] 만세보령 농업 활력화대회, 귀농귀촌 축제행사 열려 지역민들 함께 응원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보령지역에서도 귀농귀촌인들의 역할과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제16회 만세보령 농업 활력화대회가 보령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가운데 마지막날인 22일(일)에는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장순선)에서 귀농귀촌 축제행사가 열렸다.행사는 장순선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구연 농업기술센타 소장, 박상모 의회의장의 축사와 장동혁 국회의원과 충남귀농귀촌연합회 이태백 회장의 축사와 감사패 전
[농어민&포커스] 서산시 부석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 발생, 긴급방역대책 회의 열고 대응에 총력 지난해 인도에서 소 15만 마리를 폐사시킨 ‘럼피스킨병’이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해서 농가들이 근심하고 있다.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인근 지역의 풍토병으로 인식됐으나, 지난 1989년 이스라엘에서 최초 발병 사례가 나온 이후 2010년대 들어 중동을 거쳐 동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작년에는 인도에서 이 병이 대량 발병해 소 200만 마리가 감
[복지&포커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 급식 관리, 서산시가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나서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지원·관리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에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를 ‘지원’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관리감독’ 권한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 지원과 자문을 목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한 영양사가 개선이 필요한 상황 등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청해도 이는 ‘요청’에 그칠 뿐 ‘명령’ 혹은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