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듣는다 – 시민을 위한 행정, 어떻게 하고 있나 지난 25일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이 이완섭 서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궁금한 점을 물었다.이 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 110개, 역점사업 36개로 총 14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공동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재임하시면서 가장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극한호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1년 농사를 망쳐 삶의 희망까지 잃어버릴까 우려된다.황폐해진 농가들이 하루속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농업경제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강구가 시급하다.지난 폭우로 충남에서 공공시설 1천113건, 사유 시설 1천14건, 농작물 침수 2천954.1㏊, 농경지 유실 54.2ha 등 총 1천87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에 논산·공주·청양·부여 등 4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지만 출하를
[복지&포커스] 당진지역 18세 미만 소아·아동 응급환자, 불가피한 사유로 구급차 이송 처치료 지원 받지 못하는 상황 최소화 나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질환 관련 의료 공백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충남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신경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를 대상으로 진료과별 인구 100만 명당 전문의 수, 진료과별 전문의 5명 이상 확보 병원 설치율, 뇌졸중·심근경색증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 통계를 종합해 경실련이 분석한 결과다.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이들 세 지역은 전문의 수와 설치율이 평균 이하, 사망률이 평균 이상이었다.
[제보&포커스] 해양쓰레기,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강에서 바다로, 밀물 때 해안가로 밀려와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가 엄청나게 밀려오고 있어 어촌마을마다 비상이다.만조와 간조 차가 커서 1~2주 후 해안가와 섬에 쌓이고 있는 해양쓰레기는 지난 17일부터 수거하고 있는데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강에서 바다로, 밀물 때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주민들에 의하면 나뭇가지, 나무뿌리, 스트리폼, 갈댓잎 등 해양쓰레기 엄청나게 밀려오는데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현재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치우고는 있으나 역부족이다
[행정&포커스] 서산시 시내ㆍ시외 일부 주요 도로 제한속도 상향, 교통약자 안전에는 문제없나 농촌지역이 많은 충남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2018년 전체 사망자 355명 중 51.8%(184명), 지난해 232명 중 52.2%(121명)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 말 기준 충남경찰청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66명 가운데 53.0%(35명)가 노인이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집계한 시도별 고령인구 비율에서 충남은 20.7%였다.반면, 안전속도 하향에 따른 운전자들의 민원도 많아져 자치단체도 안전과 민원 사이에서
[농어민&포커스] 귀농자들에 대한 기초영농실습교육, 당진시 신평면 해나루농장에서 열려 지난해 충남지역 귀농은 3만 7919가구였으며 귀촌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7세였다.귀어인은 충남이 324가구로 가장 많았고, 귀어 가구의 77.3%는 1인 가구였고, 귀어인 가운데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68.1%였다.당진지역에서도 귀농귀촌으로 정착하는 가구가 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귀농자들에 대한 기초영농실습교육이 당진시 신평면 해나루농장에서 열렸다.당진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태무)가 주최한 교육은 10월말까지
[장애인&포커스] 2023년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체육한마당, 지난 2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 장애인에 대한 인식부족 및 편견으로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우려된다.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 학대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학대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장애인 학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조치가 미비함을 장애인권리위원회 등에서 지적할 정도로 학대 실태는 심각하다.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요구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2023년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체육한마당이 지난 2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
[장애인&포커스] 태안군에 등록된 장애인 작년 6월말 기준 5,308명으로 전체인구의 8.7%, 안녕들 하십니까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반영해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류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태안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작년 6월말 기준 5,308명으로 전체인구의 8.7%에 해당한다.장애 정도에 따라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721명,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3,587명으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듯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농어민&포커스] 예산군이 2021년부터 공들여 조성한 '블랙사파이어', 오는 9월 첫 출하 앞두고 막바지 작업 총력 최근에 각광을 받던 샤인머스캣도 품질관리에 실패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은 과일이 되었다.이에 관련 농가들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예산군이 2021년부터 공들여 조성한 '블랙사파이어'의 오는 9월 첫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예산능금농협 주관 블랙사파이어 농가 30여명은 연초 제주도로 블랙사파이어 재배단지를 견학한
[어촌&이슈] 적자 누적을 이유로 도선사업자가 돌연 운항을 중단한 남당항∼죽도 노선, 섬마을 주민들 어떡하나 홍성군 서부 남당항과 죽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홍주해운이 운항하는 여객선은 남당항~죽도 유일한 대중교통이다. 하루 5차례 왕복 운항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실어 날랐다.이에 대해 주민 이00씨는 “홍주해운이 유일하게 여객선을 운항하다 보니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배가 고장 나거나, 회사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홍성군에서는 여객선 운항과 관련해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회의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청양에 653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공주 572mm, 세종 560mm, 부여 530mm 등을 기록해 큰 재해가 발생했다.너무 많이 내린 폭우 때문에 댐 방류량도 강수량에 따라 바뀌고 있어 충분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댐 하류 지역 주민들은 변동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보령댐은 18일 새벽 4시부터 수문을 다시 열어 30t 가까이 늘린 초당 60t을 방류하고 있고, 대청댐과 용담댐도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장애인&포커스] 당진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신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진행 장애인에 대한 인식부족 및 편견으로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우려된다.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 학대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학대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장애인 학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조치가 미비함을 장애인권리위원회 등에서 지적할 정도로 학대 실태는 심각하다.하지만 장애인복지법의 학대범죄 내용은 선언적 조항에 불과하고, 이 법은 대체로 피해자 보호·지원에 중점 두기에 학대 심각
[이슈&포커스] 서산시의회가 12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 촉구 건의문’ 채택 가로림만은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6.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또한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 등 400여 종의 해양생물의 보고이자 국내 최초,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 평가 환경가치 1위로 지정되기도 했다.엄청난 가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재조사가 가로림만의 가치를 편익으로 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
[소상공인&포커스] 서산시, 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 환경개선 지원ㆍ역량강화교육 등을 소상공인협동조합 위탁 통해 추진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서산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업장 노후시설 환경개선 지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소상공인협동조합 위탁을 통해 추진한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이 서산시에 소재하고 6
[교육&포커스] 충남지역 중학교 55.7%, 고등학교 35.7%의 과밀학급 비율 기록 중, 어떻게 해결하나 충남 농어촌지역은 학교가 없어질 위기에 처할 지경이지만 인구가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과밀학급의 문제가 심각하다.교육당국에 의하면 충남권 초등학교에서 과밀학급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중·고등학교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중학교는 55.7%, 고등학교는 35.7%의 과밀학급 비율을 기록 중이다.당진시내에서 만난 학부모들의 말에 의하면 과밀학급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전국에서 높은 편에 속하는 충남의 과
[귀농귀촌시대] 태안 신진도항에서 하루 30여 척의 오징어잡이 어선 출항, 매일 활어와 선어 약 15만 마리 수확돼 전국으로 팔려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과 도시민들의 농어촌 유입을 늘리기 위한 각종 정책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는 청년들의 어촌정착이 주목을 받고 있다.어촌 현장에서 만난 청년귀어인들은 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요즘 태안지역 어촌에서는 ‘명물’ 오징어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피서철과 맞물리면서 관광객 및 미식가들의
[농어민&포커스]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려, 가격 하락 등 위기의 농민들 최근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특산물 소비 부진으로 우리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군의 우수한 특산물도 위기에 빠졌다. 이에 우리 농민들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 고통 받는 농업인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이와 관련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가운데 개장식에 200여명의 인사가
[농어민&포커스] 농어촌지역 빈집 증가로 도시미관 저해, 안전사고ㆍ범죄 발생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야기 농어촌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면서 빈집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늘고 있다.예산군에서도 매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빈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철거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예산군이 마을 이장을 통해 빈집 실태를 조사한 결과 319채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예산읍이 76채로 가장 많고 ▲고덕 49채 ▲광시 44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바가지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선 지자체가 행사 기획단계부터 상품 가격 등을 면밀히 검토·책정 할 필요가 있다.축제장이나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 상술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경험과 인식은 지속가능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최소화해야 한다. 지자체가 행사 기획 단계부터 상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품 선정, 가격 책정 등 모든 과정을 검토·확인하고 사전에 정비해야 축제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7∼9일 열린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에서 고질적인 바가지요금과 음식의 품질
[행정&포커스] 홍성군 방문객 중 숙박객 비율이 연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해, 대형숙박시설 없어 서부 해안권 관광객 증가와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 내륙고속도로 등으로 서울 한 시간 생활권 시대에 들어선 홍성군에서 관광시설 부족이 도마에 올랐다.교통망 발달에 따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기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의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최대 약점인 대형숙박시설의 유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홍성군 방문객 중 숙박객 비율이 연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하며, 리조트나 높은 등급의 호텔과 같은 대형숙박시설이 전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