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충남도의원의 징계 수위가 정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지난 10월 24일 오전 12시 14분경 지민규 의원이 탄 차량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 화단에 설치된 보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지 의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지 의원은 이후 일부 언론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해명을 했다가 닷새 뒤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운전 혐의 등을
서산시의회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 소유권과 관련해 '국외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법률'의 신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서산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9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재를 뒤늦게 인지해 환수할 때 법률적 한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월 26일, 대법원은 불상 소유권을 두고 열린 상고심 선고에서 서산 부석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일본의 소유권을 인정했다.이에 서산 부석사와 종교계, 시민들은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며 약탈문화재 환수를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농어민&포커스] 트랙터와 콤바인 등 다양한 농기계 보급된 농촌, 미세먼지 발생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농촌지역에서도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을 통해 환경과 농업을 지키자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환경개선 효과가 아직 농어촌까지는 미치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라서 해결책 중 하나로 농기계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항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3만2300톤으로 전체 미세먼지 33
[생활&포커스]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 대규모 주차타워와 잔디광장 결합한 (가칭)초록광장 들어설 예정, 주민 생활환경 좋아지나 서산 수석지구개발 등 신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의 지속적인 외연 확장으로 인해 지역 구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도 함께 나와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가고 있다.전문가들은 도심 공동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시 전체의 정체성과 매력 저하, 사회적 비용 증가, 지역 커뮤니티의 붕괴, 불균형적인 지역 발전 등을 지적한다. 도심 공동화 문제점으로 미비한 기반시설 및 건축물의 공·
[환경&포커스] 지난해 기준 당진시 1만 7,399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시민 한 사람당 연간 약 79kg에 달하는 양 버려져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식품의 생산·유통·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음식 찌꺼기 등으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이 연간 수백만 톤씩 버려지고 있다.지난해 기준 당진시에는 1만 7,399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발생했고, 이는 시민 한 사람당 연간 약 79kg에 달하는 양이 버려진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488만 톤으로 전
[환경&포커스] 기후변화와 관리 소홀로 수량이 줄어든 당진천, 부유물과 악취가 심해지고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 민원 잦아 시민들이 산책을 자주 다니는 당진천의 수질오염이 심화되어 작년에도 대덕동 대덕 3교부터 청룡교 부근 하천에서 작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이와 관련 당진의 중심부를 흐르는 생태하천인 당진천을 당진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종합 정비를 촉구하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당진천은 오랜 세월 환경 정비 소홀과 수질오염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했으나 2006년 ‘당진천 생태하천
[농어민&현장] 태안군의회 채택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현실화 촉구 건의안’ 국회와 관련 부처에 건의키로 올 여름 혹명나방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 특약에 가입한 농민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불합리한 제도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농작물재해보험이 자동차보험처럼 보험료가 매년 소멸되기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몇 년 동안 재해가 없으면 보험을 넣지 않다가 피해를 입으면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재해보상을 받을 경우 다음 해는 자기부담 할증이 붙게 되어 보험료의 부담은 늘어나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이에 태안군의회가 최근 제29
일반 의료기관에서의 검진 시설은 장애인 접근이 어려워 검진을 거부당하거나 검진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비장애인에 비해 검진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장애인의 경우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장애인 건강권 보장 측면에서 차별을 받고 있던 것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관련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2023년 당진시복지재단으로부터 GS EPS 지정기탁 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10월 25일과 11월 23일 대전 대청병원
[행정&이슈] 연간 출연금 43억 원인 홍주문화관광재단의 부실한 운영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 높아져 홍성군 출연기관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 등을 목적으로 2021년 3월 31일에 설립되어 연간 출연금 43억 원인 홍주문화관광재단의 부실한 운영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문화재단은 현재 기획경영팀과 역사인물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관광사업을 담당하는 축제관광팀, 문화사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당초 설립취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부실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홍성군의회는 물론 군민들까지 문화재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도의 소득역외유출률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역외소득유출은 지역 내에 분배될 수 있는 소득의 크기를 감소시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11월28일 열린 충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도 충남의 소득역외유출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16년부터 많게는 30조원, 적게는 23조원의 역외소득유출로 역외유출률은 20.4%에 달한다. 역외소득 유출로 인해 충남은 경제적
야외 농업현장에서 농작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은 남성농업인보다 질병에 취약해서 우려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의 ‘2022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질병유병률은 6.3%로 남성농업인 4.5%보다 높다.이에 여성농업인들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농업계가 여성친화적 농업환경 조성, 여성농업인 처우 개선 등에 관심을 쏟아야 할 때이며 여성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요청
[복지&포커스] 서산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나서 벼랑 끝의 위기가구를 돕는 복지행정이 한 발짝씩 늦어 위기가구를 돕지 못하는 경우가 지속되고 있다.특히 주민등록지와 실주거지가 달라 혜택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해 전입신고 시 주소를 동·호수까지 상세히 적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를 돌봐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구멍 뚫린 제도의 허점을 계속 보완해 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복지제도는
[농어민&이슈] 대한한돈협회 당진시지부, 합덕읍 이웃위해 200만 원 상당 돼지고기(한돈) 기부 나서 최근 축산농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축산농장은 내국인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특성이 있어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들로 충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산업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제도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이처럼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돈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김은호)가 지난 16일 합덕읍 이웃을
[장애인&이슈] 당진시 등록장애인 수 10년 새 12.1% 증가, 일자리 여전히 부족해 관련 대책 시급하다는 지적 당진시 장애인 일자리 관련 조례가 없어 증가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지 못해 우려된다.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등이 장애인 고용촉진, 기업활동 촉진, 표준사업장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및 생산품 구매를 장려‧지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실제로 당진시 등록장애인 수가 10년 새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을 위한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충남연구
[장애인&포커스]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시급,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침내 문 열어 농촌지역 거주 장애인의 경우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아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이동권은 건강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만성 질환 유병률이 높아 진료를 비롯한 검진이 비장애인에 견줘 더 중요하지만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낮다.이처럼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한 가운데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군은
[귀농귀촌시대] 아산시 귀농귀촌인들, 창립10주년 맞아 기념행사 진행, 함께 김장 담가 이웃에 나누는 봉사활동 나서 충남 아산지역 귀농귀촌인구가 1만 2000명을 넘은 가운데 귀농의 경우 4인 이상 보다 1인이나 2인이 증가하는 등 달라지는 추세이다.이에 맞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하고 갈등요소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초기 귀농귀촌인으로 고립감과 막막함 해소를 위해선 아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가입도 좋은 선택이다.아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권태호 회장은 "귀농귀촌인들
[소상공인&이슈] 코로나19 버텨낸 골목상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희망 잃어 예산군의 소상공인들에게 체감적 정책을 위한 수요 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과 관련하여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되었을 시 동료 의원들의 건의에 따라 약 5배의 출연금 증액이 이루어졌으나, 해당 부서인 경제과의 자료에 따르면 항시 본 사업은 매년 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예산군의회 24일 제296회 정례회에서 예산군 소상공인 혜택 확대
[민원&포커스] 홍성군 이동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은? 쉼터는 단 1곳도 설치돼 있지 않고 관련 계획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 노동 모습과 인식이 많이 바뀐 가운데 비대면으로 배달과 택배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동노동자가 3배 이상 많아져 이들의 노동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이에 맞춰 최근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휴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를 조성하는 등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정적 인식과 불안한 임금 및 고용 체계 등 여러 산재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포커스] 서산해누리신협과 미문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조기경제 교육을 목표로 신협어부바멘토링 진행 중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기관이 주목받고 있다.서산해누리신협(이사장 표은용)과 미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조기경제 교육을 목표로 신협어부바멘토링을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간 진행 중에 있다.신협어부바멘토링은 경제 교육, 협동조합 교육, 신협 견학 등 다양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및 견학을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네덜란드 정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체결한 3개 협약에 따라 3000억 원대 펀드 유치를 통해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자금·경영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세계적인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농 인큐베이팅 교육·연구센터는 젊은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농업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다.충남이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할 것이니 청년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충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