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한 운영비와 연일 고공행진 하는 물가 탓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난이 심화하면서 아동복지 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A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운영비와 물가 상승 등이 맞물려 센터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 운영비로는 아이들의 욕구 수요를 맞출 수 없을뿐더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체험 등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하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이어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 아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순기능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 체계 마련
[복지&포커스] 충남 최초로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 서산시 보건소에서 소아암 환자 가족 6명 참석 치료 정보 공유하며 소통 암 진단 시 주민등록 주소지와 달리 타 지역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청권지역민들이다. 충북은 2005년 62%에서 2015년 87%로 늘었다. 충남의 경우 2005년 45%에서 2015년 69%로 증가했다.무엇보다 환아를 둔 지방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과 가족 해제 현상이 가장 큰 부담이다. 이와 관련 서산시는 충남 최초로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농어민&현장] 대호지 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진행된 가루쌀 공공 비축 매입 현장, 농업인 의견 청취하고 매입 상황 점검 전국적으로 가루쌀 매입이 한창인 가운데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당진시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과 연호영농조합법인 2개소로 재배면적은 대호지면과 합덕, 송악, 우강 지역에 총 90ha 규모이다. 시는 17일까지 593톤 가루쌀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첫 가루쌀 재배에 참여해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 수확의 결실을 본 농업인들은 모두 그동안의 고생이 성공으로 돌아오길
[아동&포커스] 당진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우리 아이들은 안녕들 하십니까 아동학대 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2.7%(2만3119명)로 예년과 비슷하게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부모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한 아동학대 행위자는 대리양육자 10.9%(3047명), 초·중·고교 직원 5.7%(1602명), 친인척 3.1%(879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가장 피해가 컸던 학대 장소는 가정으로 81.3%에 달했다.이와 관련 당진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6일 시
[이슈&포커스] 경복궁을 지을 때 썼던 ‘안면송’이 견뎌왔던 일제 수탈 아픈 기억ㆍ상처, 어떻게 보전할 수 있나 태안군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자연휴양림, 수목원, 지방정원 등과 연계해 산림치유로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지고 있다.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와 관련 정광섭 도의원은 “도유지 내 사유지 매각·매입과 관련해 장기 거주하고 있는 도민의 주
[농어민&포커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나선 태안군, 경영비·작업시간 절감 효과 큰 것으로 나타나 농가 경영비 경감이 시급한 가운데 인건비 조정, 세금,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정책적인 보완이 절실한 만큼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실제로 충남도 농업소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소득은 전년 대비 29.5% 급감한 가운데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태안군은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의 경영비·작업시간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포커스]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의 과도한 장애인 고용부담금 지출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저조 문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비판 받아 많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구매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향상을 통해 우선구매율 확대가 절실해 보인다.2022년 기준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은 0.14%로, 전국지방의료원의 평균 0.58%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중증장애인 생산
[소상공인&포커스] ‘2023년 11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으로 광천전통시장 선정, 소비 위축된 수산물 시장 활성화 나서 올해로 출시 15년 차를 맞은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골목상권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가맹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등록 가맹점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현장에서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극적인 가
[제보&현장취재] 한국가스공사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당진LNG생산기지 조성, 토사 야적장 무방비 노출 한국가스공사가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당진LNG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4일 제보가 들어온 공사현장에서는 구석진 곳에 쌓아놓은 토사에 대해 비산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 목격됐다.이로 인해 작은 바람에도 먼지가 발생, 지역주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보자 A씨는 "모든 공정에 모범을 보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태안군의 경우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태안읍 어은2리와 장산2리가 충남형 마을만
[농어민&포커스] 서산시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으로 가로림만 지역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어민들의 이야기를 듣다 어촌의 고령화나 인구감소 등을 감안할 때 어촌활력제고를 위한 특화지원센터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하지만 어촌특화지원센터에 투입되는 예산이 연례적으로 투입되는 경상보조인데 예산이 삭감되어 어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어촌소멸우려와 어촌특화지원센터 등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서산시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소상공인&포커스] 서산시 동문동 골목상권 살리기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모집ㆍ각종 혜택 줄 계획, '커밍로컬@서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모집 코로나 엔데믹 이후 매출 향상을 기대했던 골목상권에서는 오히려 고금리·고물가에 전기료 및 가스비까지 급등하며 이익이 심각하게 줄어 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여기에다 대출이자 상승과 원리금 상환 개시로 소상공인들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정책적인 응원과 격려가 시급한 실정이다.이와 관련 서산시는 동문동 골목상권 살리기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해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는 '커밍
[농어민&목소리] 당진지역 지난 수년간 봄가뭄 반복, 남부지역 60% 농업용수 확보에 그쳐 영농기 용수공급 비상 쌀 재배에 있어 용배수로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로 정비사업에 매년 상당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그와 관련한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당진지역의 경우 지난 수년간 봄가뭄이 반복되고 남부지역은 60% 농업용수 확보에 그쳐 영농기 용수공급이 비상이다. 골고루 말단지역까지 원활하게 농업용수를 공급하려면 농민 간 배려하는 정신과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물 절약 운동이 절실하다.실제로 당진시가 농어촌공사와 함께 2020년 3월부터
[장애인&포커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당진시지회, 당진시청에서 2024년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추진위한 업무위탁 협약 장애인이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도입 33주년을 맞았지만 국가기관과 민간 기업의 장애인 고용 현황은 저조하기만 하다.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 등은 일정한 비율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며 올해 기준 국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경우 3.6%, 사업주는 3.1%의 장애인을
[농어민&포커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중인 태안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2023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 로컬푸드 시스템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농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이처럼 로컬푸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 저조는 농가 소득의 감소로 이어지고 로컬푸드 품목부족과 신선도 저하 등 잇따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로컬푸드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므로 조속히 매출이 저조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이
[농어민&현장]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지역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육성위해 소비자 맞춤형 토양분석 서비스 제공 농경지 내 불량 퇴비 무단 살포 등 불법행위가 잇따르며 농가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최근 천수만 A지구 일부 농경지에서 사전 신고 없이 비포장 비료(퇴비) 무단살포가 이뤄짐에 따라 전량 회수 조치됐다. 살포자 3명에게는 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도 이루어졌다.농가들의 올바른 비료사용이 중요해지면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가 지역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행정&이슈] 예산군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의 10% 삭감 등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세수 재추계를 통해 세수 결손이 확정되면서 정부가 지자체로 교부되는 보통교부세의 대규모 감액이 기정사실이 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나라살림연구소의 세수 재추계에 따른 예산군의 보통교부세 감소액 추정자료에 따르면, 기존 보통교부서 3,241억 9천 2백만원 대비 501억 6백만원이 감소한 2,739억 8천 6백만원으로 예측했다.이와 관련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에서도 대책마련 요구가 나왔다. 지난 7
[환경&포커스] 당진 석문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들, 각종 유해물질 등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등 심각한 피해 국가산단은 그동안 국가 경제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지만, 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들은 각종 유해물질 등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등 심각한 피해를 받아왔다.더 이상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는 주민들의 호소에 대해 조속한 특별법 통과로 국가산단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이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을 신축하면서 환경오염을 일으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최근 다시 수도권 편중이 심화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각종 기관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이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현 행정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
[귀농귀촌시대] 당진시귀농귀촌협의회 ‘가을한마당 해나루터축제’ 농산물 판매, 저렴한 먹거리장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화합한마당 진행 사람이 줄어드는 농촌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있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더욱 지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4일부터 이틀간 당진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태무)는 ‘가을한마당 해나루터축제’를 신평면 매산해변길 해나루쉼터에서 열었다.이곳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 저렴한 먹거리장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화합한마당이 진행되어 300여 명의 귀농